2021년 상반기 공모 청약 주식 경쟁율과 상장가 비교

2021년 1월 부터 현재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했던 종목들의 청약 경쟁율과 상장할 때의 주가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종목	공모가	상장일	상장 둘째날	현재	경쟁율
엔비티	19000	36500	38550	18750	4398 : 1
선진뷰티사이언스	11500	29900	32500	16000	1987 : 1
모비릭스	14000	36400	31650	18900	1662 : 1
씨앤투스성진	32000	28700	25050	18250	674 : 1
핑거	16000	29100	28450	18150	939 : 1
솔루엠	17000	29150	28450	26100	1147 : 1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32000	32800	42600	24900	237 : 1
와이더플래닛	16000	20000	18700	19900	1357 : 1
레인보우로보틱스	10000	26000	22900	19350	1201 : 1
아이퀘스트	11000	20000	22400	10200	2853 : 1
피엔에이치테크	18000	23850	22450	* 37900	1528 : 1
씨이랩	35000	20400	19550	* 50400	195 : 1
유일에너테크	16000	34500	28800	18050	683 : 1
오로스테크놀로지	21000	54600	49850	26150	1033 : 1
뷰노	21000	32150	29400	19400	1102 : 1
나노씨엠에스	20000	23950	22400	* 80500	1243 : 1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12400	14300	12900	11300	126 : 1
싸이버원	9500	21200	22100	11250	1880 : 1
네오이뮨텍	7500	14350	14050	10450	664 : 1
바이오다인	30000	42600	51000	33150	48 : 1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65000	169000	166500	* 245500	335.36 : 1
라이프시맨틱스	12500	17500	15950	10800	1774 : 1
자이언트스텝	11000	28600	32750	*103200	2342 : 1
제노코	36000	80100	70500	60300	2095 : 1
엔시스	19000	31400	27750	20000	2573 : 1
해성티피씨	13000	16900	18625	8840	2053 : 1
이삭엔지니어링	11500	26150	25150	12750	2262 : 1
쿠콘	45000	65500	62900	*83400	1956 : 1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105000	154500	147500	*176000	288 : 1
에이치피오	22200	16750	17750	15100	95 : 1
씨앤씨인터내셔널	47500	27433	27933	25350	898 : 1
샘씨엔에스	6500	8320	9780	6860	1104 : 1
삼영에스앤씨	11000	28600	20050	12850	2392 : 1
제주맥주	3200	4900	4770	2980	1748 : 1
진시스템	20000	17400	18200	12500	354 : 1
에이디엠코리아	3800	9880	8920	4975	2345 : 1
엘비루셈	14000	15200	14600	11200	824 : 1
라온테크	18000	20500	19850	*28600	779 : 1
이노뎁	18000	3200	2400	*25450	629 : 1
아모센스	12400	15900	18200	*21750	26.56 : 1

* 빨간색 글씨는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의 2배를 넘긴 경우
* 빨간색 굵은 글씨는 경쟁율이 가장 높은 편

* 파란색 글씨는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경우

* 파란색 굵은 글씨는 경쟁율이 가장 낮은 편

* 검은색 굵은 글씨는 공모가보다 2021년 10월말 현재가가 높은 경우

* 검은색 굵은 글씨에 *표 달린 종목은 상장후 우상향 된 주식

 

크게보면 대체로 경쟁율이 낮은 경우에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보다 낮거나 상승폭이 적은 경우가 많고, 경쟁율이 높은 경우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의 2배가 넘거나 상승폭이 큰 경우가 많았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나 아이이테크놀로지 같은경우에는 첫날 공모가의 1.5~2배가 넘는 가격대를 만들었지만 경쟁율은 위의 모든 종목들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와 같은 예외사항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쟁율이 낮다고 무조건 손해 또는 높다고 무조건 이익이 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 표에서는 대체로 2배이상 큰폭 상승을 한 경우에는 경쟁율이 2000대1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 차트는 모비릭스의 상장일부터 현재까지의 주가 그래프인데, 2021년 상반기에 상장한 종목들 대부분이 위의 그래프와 유사한 모양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상장 첫날 상당한 가격대를 형성은 했지만 이후 계속 무너져 현재는 공모가 근처 어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꽤 많은 종목들이 이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투는 한번쯤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모든 종목이 다 그러하지는 않고, 극히 일부는 위의 아모센스 종목처럼 상장첫날 공모가보다 조금 높거나 낮았음에도 몇 개월뒤에 2-3배 오르기도 합니다. 상장직후보다 최근 주가가 높게 형성된 종목은 2021년 상반기 상장된 주식 총 40개중 10개입니다.

 

총 40종목중 12종목은 공모가보다 현재(2021년 10월말) 주가가 더 낮은 상태이고, 나머지 28종목은 대부분 공모가 근처에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은 유일하게 최근 주가가 공모가의 10배를 상회합니다. 

 

총 40종목중 상장첫날 종가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온 종목은 총 6개이며 대체로 경쟁율이 낮은 편이니, 크게보면 경쟁율이 높은종목을 노리는 것이 수익을 볼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저는 높은 경쟁율을 상장첫날 승률을 높이는 기준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그 경우에 배당받는 수식수가 무척 적어집니다. 아무튼 이글은 주식 전문가가 쓴 글이 아니므로 위의 표를 참고하여 각자 결론을 도출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이언트스텝 주가는 정말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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