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마우스 피트. 센세이텐 피트 교체

스틸시리즈 센세이텐용 핫라인 마우스 피트.
구성품은 알콜 클리너 2장, 극세사 천 한장, 피트 2세트가 들어있다.

 

마우스에 붙어있던 피트를 떼어내고 알콜 크리너로 문질러 닦아도 끈적이는 접착제들은 잘 안떨어진다. 찌꺼기가 많은 상태에서 새로운 피트를 붙이면 접착력도 떨어지지만,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 마우스가 뒤뚱거릴 수 있으니 가급적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마우스 피트가 부착전에는 사이즈가 좀 작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붙여보면 상당히 정교하게 크기가 들어 맞는다. 센세이텐의 피트 부착면 가장장이 테두리 부분은 살짝 돌출되다. 따라서 피트 위치를 정확히 잡지 않으면 모서리 부분이 들 뜰 수 있고, 한 번 잘못 붙이면 떼었다 다시 붙이기가 쉽지 않다. 재부착을 위해 뜯을 때 피트가 구부러지면, 다시 붙일 때 고르게 펴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도 2세트가 들어있으니 한 번의 시행착오는 견뎌볼 수 있겠지만...

 

핫라인 마우스 피트 부착후 마우스 슬라이딩은 센세이텐을 처음 모셔올 때 달려있던 오리지널 피트와 유사한 느낌이다.
어차피 핫라인 마우스 피트말곤 별다른 대안도 없지만.

피트 자체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붙이는 데에는 난이도가 좀 있다. 스마트폰 액정 필름 바를 때에도 기포가 들어갈 수 있는데, 피트 접착면에도 기포가 들어갈 수 있다. 접착 강도가 높아 기포가 들어가면 밀어서 기포를 없앤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너무 세게 밀면 지면에 닿는 피트에 굴곡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아무튼 피트는 매끄럽고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