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패드는 당연하고, 요즘엔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4도 별도의 유틸리티를 사용하지 않고도 윈도우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패드를 가지고 있다면, PC에서 사용하기 위해 다른 패드를 구입할 이유는 전혀 없다. 스위치에서도 젠더가 있다면 이 두 가지 패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필자는 젠더를 물리는 대신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용 패드를 찾았고, 스위치에서 내놓은 닌텐드 스위치 프로콘은 가격이 대단하여 그보다 저렴하고 품질도 제법 괜찮다는 평을 받는 8bitdo sn30 pro+를 가져왔다.
8bitdo의 제품들 디자인에서는 닌텐도의 냄새가 많이 난다. 최고의 인기있는 시절을 보냈던 슈퍼패미콤의 클래식한 패드임을 대놓고 설명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라이센스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SN30 Pro+는 슈퍼패미콤스러운 디자인에 조그 다이얼이 추가되고 편안한 그립을 위한 손잡이가 달려있다.
아무튼 디자인도 괜찮고 마감도 좋다.
윈도우 | 맥OS | 안드로이드 | iOS | 스위치 | |
엑스박스 패드 | O | O | O | O(?) | X |
듀얼쇼크4 | O | O | O(간혹 랙) | O | X |
닌텐도 프로콘 | O | O | O(느림?) | X | O |
8bitdo SN3 Pro+ | O | O | O | O | O |
누구나 게임패드의 진리는 엑스박스 패드라고들 한다.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지금은 대부부늬 패드들이 대부분의 기기에 물려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플스에 엑박패드가, 엑스박스에 듀얼쇼크가, 스위치에 듀얼쇼크가, 엑스박스에 프로콘이... 이름난 콘솔 끼리는 어댑터 없이 교차하여 사용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박스 패드가 iOS에 작동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나온 4세대가 호환이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지는 않아서 물음표를 해두었다.
아무튼 SN3 Pro+의 장점이라면 스위치가 붙는다는 점이고, 디자인이 괜찮고, 마감도 매우 좋다는 것.
아날로그 스틱의 배치는 듀얼쇼크와 동일하고, 십자키는 통으로 되어있다는 점 정도 외에는 대개의 게임패드 구성과 크게 다른건 별로 없는데, 필자가 가져온 SN3 Pro+는 십자키를 누를때 벽면에 약간 쓸리는 현상이 있다. 작동에는 전혀 문제는 없지만, 100% 만족을 못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다. 그 어떤 사용기나 리뷰를 보아도 이 내용이 딱히 눈에 띄지 않는 것을 보면, 고질적인 문제라기보다 아쉽게도 뽑기운이 안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엑스박스 패드나 듀얼쇼크, 프로콘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만한 품질이다. 스위치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가격적인 요소가 이 제품을 구매하느냐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고, 여유가 있다면 역시 누구나 칭찬하는 엑스박스 패드를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리라.
8bitdo : www.8bitdo.com
xbox 8bitdo : www.8bitdo.com/sn30-pro-for-xbox-cloud-gaming-on-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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