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기 오닉스포크 2 에서 만화책, 웹툰 보기

마루뷰어

마루뷰어가 만화책보기 좋은 앱이라는 소문을 듣고 설치해본다.
구글플레이를 통해 설치하는 것이므로, 이북리더기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물론 사용할 수 있는 앱이며, 광고가 조금 포함된 무료앱이다.

 

오닉스_포크에_넣어둔_만화책_파일

이북리더기에는 미리 만화책 파일을 넣어두었다.
저작권이 만료된 자료를 모아 공개하는 비영리 도서관, 인터넷 아카이브에 언어를 한국어로 검색했더니 신기하게도 메이플스토리 초등영문법 만화책이 나타났다. 이게 저작권이 없는게 맞나?

오닉스포크의_만화책_파일들

파일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하니 모든 페이지의 썸네일 리스트가 나타난다.
화면 아래 배너광고는 덤.

 

오닉스포크에서_찍은_스크린샷_원본이미지는_컬러

이것은 같은 장면을 오닉스 포크2에서 스크린샷 찍은 이미지이다.
원래는 이와같은 컬러지만 이북리더기에서는 흑백으로 출력되고 있었던 것.
16단계의 그레이 색상으로 풀컬러를 표현하는데는 무리가 있어서,
색감 대비를 조절함에 따라 어느정도 색상이 손실되거나 같은색으로 뭉쳐서 종종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페이지_넘김방식_설정

페이지로 들어가려하면 책 읽는 방법을 선택하는 옵션이 나타난다.

이미지 한 장에 1페이지나 2페이지가 있는 경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옵션이다. 스와이프 방향도 좌, 우를 고를 수 있어서 출판물 방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대게 2페이지가 한번에 보이는 6.8인치나 그 이상되는 이북리더기가 만화책 보기에는 더 좋다는 평이 많다.
물론 휴대성은 따라올 재간이 없지만.

ebook뷰어에서_열어본_만화책

만화책 종류에 따라 편차가 좀 있을텐데.

샘플로 넣어본 메이플스토리 만화책 자체가 서점에서 스쳐 보았던 기억이 맞다면 거의 A4지에 가까울 만큼 작지않은 사이즈의 책이었으므로, 6인치 이북리더기에서 온전하게 보는데는 무리가 있다. 사실 글씨가 작더라도 완전히 못 알아 볼 지경은 아닌데, 이 만화책의 원본이 컬러였기 때문에 작고 색상이 들어간 글씨는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는 큰 사이즈의 총천연색 만화책이 아니라 흑백으로 인쇄된 작은 사이즈의 출판만화라면 쾌적할 것 같은데,
딱히 소지한 파일이 없어 테스트는 못해봤다.

네이버_시리즈의_웹툰_채수연

네이버의 시리즈앱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채수연'
26만 다운로드에 9.55의 별점.
꽤 인기있는 작품으로 보이는 '채수연'의 무료로 공개된 첫 화를 열어보니.

오닉스포크에서_웹툰보기_생각보다_쾌적해

굉장히 쾌적하다.

6인치 이북리더기지만 글씨크기도 부담없이 적당하고, 그림도 출판만화 보는 느낌.
이북리더기를 구매할 때 웹툰은 사실 고려햇던 부분이 아니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품질이다.
물론 컬러 작품을 흑백으로 본다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웹툰 마니아라면 한 번 쯤 고려해볼만 할 수도 있겠다.

오닉스포크에_웹툰_잘나온다

나는 웹툰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웹툰은 있다.
꽤나 오래된 웹툰이지만, 아마 이정도 그림으로 알아볼 만한 분들 제법되시리라.
위 사진은 오닉스 포크 2의 브라우저에서 다음웹툰을 접속하여 띄운 모습. 간만에 다시 정주행하고 싶어진다.

음. 컬러풀하게 출판된 만화책을 전권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서 이걸 흑백으로 봐야 하나..

고민되는군.

---

* 저작권 만료 도서관 인터넷 아카이브
* ebook 리더기에서 무료로 전자책 대여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
* 월정액 무제한 전자책 ebook 서비스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