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어스 Baseus GaN 65W PD 충전기

깔끔한 디자인으로 한 눈에 꽂힌 65W 고속 멀티 USB 충전기. 베이스어스 Baseus GaN Pro Quick Charger 2세대이다.
성능은 둘째치고 디자인에 매료되어 지갑을 열게된 이 충전기는 뭐 우리들끼리 이야기지만 예상과 다르게 중국의 제품이다. 물론 중국에서 나오는 제품도 세계적인 것들이 있지만, 아직도 중국하면 빨강과 황금색이 떠오르는데 말이지. 

 

1. 디자인

베이스어스 USB 충전기의 디자인은 매우 심플하면서도 꽉 찬 느낌이 든다. 충전기가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는 모서리에 매우 깔끔하게 들어가 있다. 표면은 마치 맥북의 알루미늄 표면을 연상케하며, 번떡거리는 플라스틱과는 다르게 지문자국이 남지 않는다. 220V 플러그 모양만 저것이 아니었다면 아마 더 예쁘게 정리할 수 있었을 텐데.

디자인과 더불어 작은 부피가 베이스어스 USB 충전기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이다. 질화칼륨 GaN 소재를 사용하여, 동급 구형 충전기에 비해 전력 손실을 최대 40%까지 줄이고 부피는 40%가 작아졌다는데, 뭐 복잡한 이야기는 모르겠고, 좋은 디자인과 좋은 마감, 작은 크기는 이 제품을 더 가치있게 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가 있다.

 

2. 구성품

USB 충전기 본체 외에 USB-C 타입 케이블 하나와 설명서, 뭔지 모를 스티커 등이 들어 있다. 재품 디자인에서 알만 하듯이 패키지도 딱 필요한 몇 가지만 들어있고, 군더더기 없이 깔금하다. 케이블은 100W 5A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3. 출력

USB C 타입 포트가 2개, USB A 타입 포트가 1개로 총 3개의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특히 2세대의 제품에서는 1세대와 달리 기기하나만 연결했을 때에는 Type-C 1번과 2번 포트에서 모두 65W의 출력이 가능해졌다.

Type-C 1 (맨위)	65W Max.
Type-C 2(중간)	65W Max.
Type-A (아래)	60W Max.

각 포트의 최대 출력은 위와 같지만, 기기를 연결하는 조합에 따라 최대출력량의 변화가 있다.

Type-C 1 + Type-C 2	45W + 18W	63W Max.
Type-C 1 + Type-A	45W + 18W	63W Max.
Type-C 2 + Type-A	5V / 3A	15W Max.
Type-C 1 + Type-C 2  + Type-A	45W + 15W	60W Max.

맥북, 맥북에어는 45W 이하로, 맥북프로 13인치는 65W 이하로 충전가능하므로, 노트북을 포함하여 다수의 기기를 동시 충전 할 때에는 포트사용에 유의 해야 한다.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정도는 세 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4. 포트별 지원 규격 및 호환 기기

Type-C 1	PD 3.0, PD 2.0, PPS
Type-C 2	PD 3.0, PD 2.0, PPS
Type-A	QC3.0, QC2.0, SCP, FCP, AFC, APPLE2.4, BC1.2, PE+

애플, 화웨이, 삼성, 샤오미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맥북 프로, 맥북에어 등의 노트북과 아이패드 프로, 미니 등도 지원되는데, 판매처의 설명에 닌텐도 스위치가 포함되어 있다. 설명에 씌어있으니 믿어도 될까 싶지만, 얼마전 닌텐도의 정품 충전기가 아닌 서드파티 충전기를 사용했다가 스위치가 벽돌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던 사례가 있어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다른건 몰라도 스위치는.

 

5. 스마트 IC

과전압 보호, 과전류 보호, 과전력 보호, 정전기 보호, 단락 보호, 과열 보호 등 6가지 보호기능과 어느 포트에 어느 기기를 꼽더라도 기기에 맞는 전력을 알아서 공급해준다. 멀티 USB 충전기에는 반드시 있어야할 안전장치들.

 

볼수록 깔끔하고 예쁜데 USB 충전기를 책상밑 멀티탭에 꽂아두니, 모양을 볼 일이 별로 없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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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W 비슷하게 생긴 제품들 비교 : boxwitch.tistory.com/216
베이스어스 제품 소개 페이지 : www.baseus.com/product-819?lang=e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