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컬러 레이저 프린터 재생토너 저렴하게 맞교환
현재 쓰고 있는 삼성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SL-C435로 현재는 단종이 된 것으로 보이고, 대충 당시에 15만원 부근에서 구입했던 것 같다. 잉크젯이나 레이저나 현재 프린터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제품 성능보다도 도료의 가격이다. 프린터를 한 번 쯤 써봤다면 처음 프린트를 구입할 때 기본으로 있던 인크나 토너를 다 쓴 후에 프린터보다도 비싼 잉크와 토너값에 놀란경험이 있을것이다.
사용중인 레이저 프린터 SL-C435에 쓰이는 삼성 정품 토너 403S이다. 가격은 54,000원이며, 프린터에는 54,000원 짜리 403S 토너가 4개 들어간다. 검정, 빨강, 파랑, 노랑 네 개의 토너를 몽땅 바꾸려면 삼성 공식 홈페이지 정가기준으로 무려 216,000원이 된다. 레이저 프린터 본체보다 비싸다.
배보다 배꼽이 큰 토너
처음 프린터를 구입할 때에 토너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검정의 경우 판매되는 토너는 1,500매의 용량이고 프린터 구매시 들어있는 토너는 700매 분량으로 절반이며, 컬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판매 용량의 절반만 들어있다. 단순계산으로 절반의 토너값이라면 27,000원이 되고, 4개의 토너가 기본장착이므로 처음 프린터 구매시 들어있는 토너의 가격은 단순계산으로 27,000 x 4 = 108,000원이다. 좀스럽긴 하지만 이렇게 구지 따져보면 프린터 기계값은 기껏해야 5만원 부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보면 더 기가차다.
5만원 짜리 컬러레이저 프린터에 들어가는 토너는 무려 216,000원이고, 빨리 쓰면 빨리쓸수록 216,000원을 반복적으로 지불해야하니까. 이쯤되니 100만원이 넘어가는 아이폰쯤은 우습다는 생각도 들지.
알뜰 토너라는 것을 사용하는 이 프린터를 사용할 때 토너비용 절감효과를 그래프로 그려 놓은 것이다. 삼성 공홈에 가면 있는 것으로 4년간 프린터 한대를 운용할 때 총 비용이 800,000원으로 알뜰토너를 사용하지 않는 삼성의 다른 프린터를 사용할 때 드는 비용 1,400,000원 보다 약 43%의 경제적 절감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1년에 색상별 토너 한 통씩 교체하는 경우를 예로 든 것이지만, 필자의 교체주기는 이보다 훨씬 빠르고, 구형 프린터에 비해 절감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재생토너
그래서 손댄것이 재생토너.
예전에는 본래 사용하던 카트리지에 구멍을 뚫고 토너가루를 넣는 방법도 해보았는데, 토너에 붙어있던 칩셋의 카운팅을 풀지 못하여 낭패를 본적이 있고, 그 번거로웠던 기억에 다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과정을 건너띈 그냥 넣고 쓸 수 있는 완제품 상태의 재생토너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에서는 싫어하겠지만.
필자는 한 군데에서 거의 10여 개의 토너를 교체해왔는데, 이곳의 재생토너는 가격이 14,000원 수준으로 삼성 공홈의 그것보다 75% 저렴한 가격이다. 이것으로도 10개를 교체하면 가격이 140,000원인데, 삼성 것이었다면 540,000원이었을 것. 물론 이 가격은 다쓴 토너 맞교환 조건일 때다.
위 사진처럼 이들의 재생토너는 뽁뽁이와 플라스틱 커버까지 씌워져 거의 완제품에 다름없다.
뽁뽁이 안에도 밀봉된 비닐포장이 있어 가끔 약간의 노출된 토너가루가 있다 하더라도 밖으로 새지는 않는다.
토너의 드럼에 달려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하고 프린터에 그대로 꽂으면 끝.
세상간편하다.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
필자가 구입한 맞교환 조건의 재생토너는 개당 13,800원으로 2개를 구입하여 총 27,600원이고, 이곳은 무료배송이라 택배비가 따로 들지 않았다. 네이버 페이로 구매하여 포인트 적립이 661원 발생하였는데, 이날 네이버 페이 플러스 멤버쉽 1달 체험기간을 가입하여 추가로 1,104원을 적립했고, 토너를 받은 뒤 리뷰를 작성하면 추가 300원 적립까지해서 총 2,065원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적립했다.
정리하면 27,600 - 2,065 = 25,535원으로 토너 2개를 주문한 셈.
할인이 전혀 없는 삼성 공홈에서의 정품토너 가격으로 이 재생토너를 구입하면 2개를 사고도 약 3,000원이 남아 쮸쮸바를 사먹을 수 있다.
토너 맞교환 절차
필자가 이용하는 곳에서는 딱 토너 하나 들어갈 만한 크기의 박스에 담겨 배송이 오는데, 맞교환으로 토너를 주문하면 토너가 먼저 배송이 오고 다음날에 택배기사님이 회수하러 오시게 된다. 따라서 토너가 담겨온 상자에 교체 후 다쓴 토너를 그대로 넣어 문앞에 내어두는 정도만 하면 되는데, 간혹 토너가 오기전에 회수를 하러 오시는 경우가 있었다. 처음엔 기사님께 회수를 취소 부탁드리고, 다음날 업체에 전화하여 회수요청을 다시해서 진행했는데, 최근엔 그냥 다른 박스에 담아 회수부터 드리고나서 토너를 받아 사용했다.
정리하면 맞교환 프로세스는
1. 토너 택배 도착
2. 토너 교체
3. 다쓴 토너를 배달온 토너박스에 포장
4. 회수를 위해 다음날 아침 문앞에 내어두기
정도가 된다.
맞교환이 환경도 살려
문제는 정품토너든 재생토너든 맞교환이 아닌것으로 그냥 구입을 하게되면, 다 쓴 토너는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통째로 폐기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는 점이다. 다쓴 토너를 회수하는 업체 등이 있기는 한데 환경을 보고하겠다고 구지 회수를 따로 신청하고 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여 기왕 재생토너를 구입한다면 맞교환을 신청하는 것이 가정에서 폐기물 처리할 일도 줄이는 장점을 가진다.
최대한 저렴하게 뽕을 뽑자
아마도 재생토너라는 것이 제품 특성상 프린터 제조업체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보니 불량이 발생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나는 아직까지는 그 사례를 격지 못하였고, 만일 어쩌다 한 번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재생토너를 만난다고 해도, 프린터를 토너가 고장내지 않는 한 여전히 저렴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재생토너에 계속 의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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