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포토샵 22버전에서 egpu 가속 문제 해결

 

몇 일전 포토샵 22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다.

그간 필자의 컴에서는 포토샵의 GPU가속에 애로사항이 하나 있었다.
맥미니에 블랙매직 egpu를 물려쓰고 있는데, 가장 최근 버전이었던 포토샵 2020에서 현저하게 작동속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캔버스 탭을 플로팅했다가 해제하거나 새로운 이미지를 열어 탭이 두 개가 되거나 할 때마다 포토샵내의 모든 작동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손바닥 툴로 캔버스를 패닝하면 기분탓이겟지만 거의 초당 2-3프레임 정도로 캔버스가 움직이고, 브러쉬질 마저 유사한 속도로 떨어져서 작업이 불가능한 문제.

egpu가 아닌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는지, 비슷한 경험을 인터넷에서 발견하기 힘들고, 해외에 간혹 비슷한 글들이 보이긴 하지만 마땅한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글은 발견하지 못했다.

포토샵 2019에서는 이와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지만, 포토샵 2020에서 캔버스 패닝하는 애니메이션이 2019에 비해 너무나도 부드러웠기 때문에 2019에는 손이 안가는게 문제. 그래서, 다중작업이 필요할때는 2019를, 하나만 작업할때는 2020을 골라가며 쓰다가..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며 2020에서 딱 하나만 열어놓고 탭은 절대 건드리지 않은 채로 작업하는 게 익숙해지던차에...

대충 2020에서 만났던 문제점하고 비슷한 것 같은 항목이 몇 개보이는데.. 명확히 egpu 호환문제로 적혀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현재 업데이트된 2021버전에서는 2020버전에서 보였던 현저한 성능 잇슈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니, 이제 2019, 2020버전 두 개를 버리고 2021 하나만 써도 좋을 것.

혹시라도 맥OS와 egpu를 사용하며 포토샵에서 비정상적인 성능하락을 겪으신분은 2021버전을 한 번 테스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