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북클럽. 가입전 책이 있는지 확인하기

 

예스24의 전자책을 무제한 읽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는 월 5,500원, 7,700원, 9,900원 세 가지 요금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5,500원 스탠다드 요금제는 현재 무제한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교보문고,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에 비해 절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그리고 구독을 시작하면 첫 달은 무료로 제공이 되는데, 가입을 일단 시작하고 나서 막상 읽고 싶었던 책이 없으면 낭패이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책이 있는지를 구독 시작하기전에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결국 첫 달 무료의 기회를 도서검색 목적으로 써버리고 말았지만, 예스24에서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미리 검색을 해볼 수가 있다.

북클럽 페이지의 오른쪽 위에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고 책이름을 입력하면 끝.

예상보다... 코인 관련 책이 적게 잡히는데...

예스24로 돌아와 코인을 검색해보면 국내도서에 234건이 잡히는데, 원하는 코인과 관련없는 책들이 많아서 카테고리를 경제/경영으로 한정해보면 122건이 잡히고 거기서도 관련없어보이는 책이 20여권쯤 보이니 코인관련 책 자체가 많은 수량이 아니기는 하다. 

그런데 예스24에서 잡힌 검색 결과에는 코인이라는 단어가 책 제목에 없는 경우가 꽤 많이 보이는데 반해, 북클럽에는 책 제목에 코인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포함되어 있는 책만 보인다. 같은... 예스 24인데 검색로직이 다른게 아닐까.

아하.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지만 예스24의 도서 검색과 북클럽의 도서 검색 결과는 천지차이...

예스24에서 코인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코인이라는 단어가 없는 책들을 찾아보면 북클럽에서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가 등장한다. 북클럽에서는 현재 정확하게 책이름에 포함된 단어를 사용해야만 검색결과에 포함이되고, 예스24처럼 책 제목에 단어는 없지만 관련이 깊은 책들은 전혀 나타나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책이 적긴한데, 더 적게 느껴진다.

북클럽에 책이 너무 없는거 아니냐고 오해할 뻔 했다. 물론 실제로 적기는 하지만, 관련있는 책을 보여주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더 적게 보인다는 점은 고려되어야겠다.
검색결과에서 책을 클릭하면 가입하고 무료로 읽기 버튼이 나타난다. 여기서 부터는 각자 선택.
아무튼 요즘 5,5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이또한 땅파서 나오는 돈은 아니니 보고싶은 책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고 구독을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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